--;기껏 다 써놨는뎅...멜 주소가 틀린 걸...한참 지난 후에야 알았네염...에고..언제 또 다 쓸려나...


얼마전에 우리집 쇼파(소재가 가죽? 비닐?..그렇습니다...)에 먼지가 있는 거 같아 닦으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움직이고 있었습니당...--;;

말씀드렸듯이 먼지처럼 작구여...제가 보기엔 두마리정도 붙이면..1mm가 될 거 같아여

하얀색인데 여럿이 몰려있으면...연갈색을 띄구여...

음...너무 작아서 보이진 않지만...

다리가 잇는 거 같이 움직여여...날개는 없구여...

작은 몸집에 비해 속도는 꽤 빠른 거 같아여...

닦고 조금만 지나면...도 생기거든여...--;;

이 벌레가...쇼파, 탁자, 문의 나무부분, 식탁...화장실의 변기...안보이지만..화장지까지 있겠져?..꺄~~~T.T..화장실도 잘 못가고 있답니당...

근데...이 벌레가 말도 못하게 많은 곳은...쌀독...

항아리에 오랫동안 안먹은 쌀을 넣어뒀는뎅....

항아리 겉표면이 먼지로 가득하지 뭡니까...

설마...하며 봤는데...그 벌레가 기어다니고 있었슴다...

너무 뭉쳐있어서 밑으로 떨어지기까지 하드만여...--;;..T.T..

게시판을 읽고 먼지다듬이벌레인가...생각을 하긴 했는데...

제가 발견을 못한 때문인지...장롱이나 옷에서는 못봤거든여..

등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엄청 많길래...햇빛에 놔뒀더니...없어지는 듯 하더니...

집에 들여놓으면 도로아미타불임다...

요즘엔 시간날 때마다 집안 문을 열어놓구 있는데...없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쌀이 또 들어왔는뎅...이러다 벌레가 없던 방에도 번져나가지않을까...두려움에 떨고 있어여...(쌀 있던 곳에...확연히 많은지라...)

벌레가 있는 마루와...없는 다른 방에 걸레도 따로 씁니다...뜨건 물에 담궈두면...죽지 않을까 해서 걸레 빨때마다 물을 끓이기도 합니다...--;;

이 벌레가 먼지다듬이 벌레가 맞는지여?...


참....세탁기에도 이 벌레가 돌아다닙니다...빨래를 못하겠어여...옷에 번질까봐...

그 세탁기에 빨래를 해도 될까여?...

글구...식탁에 음식을 놓을 때도 꺼름직해서 먹고는 바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설마 냉장고까지 따라간 벌레라도...그 속에선 죽겠져??

온몸에 그 벌레가 기어다니는 거 같아여...근질근질...으앙~~나 어떡해야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