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ㅁ-;;분명글을올렸는데 제 글이 잘못됐는지 안올라와서 다시 쓴답니다.

저는 반지하로 이번에 이사를왔답니다 -ㅁ-
백수주제에 좋은집에 있음 아빠한테 부담줄까봐
근데 ㅜ.ㅜ 지금에 와서 그게 너무나 후회되네요

전 반지하로 이사간후 2일째부턴 -_- 밤에 집에 들어가서 자고 나온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이게 그 두려운 벌레 때문입니다.

반지하라 그런지

바퀴벌레,개미,개미비슷한거, 아주아주작은벌레,거미(종류다른거두개보았음), 모기,날파리,파리,이상한 날아다니는벌레등등 모든걸 다 접하게되었죠

-_-제가좋은지 친구하자면서 다가오더라구요 -_-

하지만 이정도까진 ㅜ.ㅜ 그래 어차피 나 백수야 니들과 놀아주마 하면서 사뿐히 ㅜ.ㅜ 잡을순있었는데요

제가 경악을하게된건 -_-그날밤이었습니다.

자고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불을 키고 보니 ㅠ.ㅠ

벽쪽으로 가운데손가락 3분의2크기만한

검은색으로되었고 , 온 몸에 다리가 이상하게 많은 지네처럼 생긴 벌레가 스스슥 스슥~ 하면서 온 벽을 다 기어다니고있는거에요 -_-

한 5초간 정신이나갔었나?
멍하니있다가 가방만 후다닥 싸서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 pc방에서 날을새고 ㅠ-ㅠ 낮에 집에들어가서씻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ㅠ ㅁ ㅠ 씻을려고 화장실에들어가니
이상한 문이 있길래 열었거든요
ㅡㅡ
보일러실이더군요
엄청 더럽던데..
문을 열던 그 순간 이상한 벌레가 스스슥 하고 또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으아아아악!!

이번엔 방에서 보던거랑 다리가 여러게 달리고 생긴건 비슷했지만 붉은색이더라구요 지네처럼 으악 -_-
그순간 씻다가 ㅜ.ㅜ 그냥 나왔습니다.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거같아서 ㅜ.ㅜ
친구집에서 씻고 씻고 또 씻고
ㅜ.ㅜ 그러다가 노이로제 걸렸나봐요

결국 머릿속으로 벌레가 들어오는기분이라서
삭발까지 빡빡해버렸습니다 ((진짜루요!! ㅜ.ㅜ 안그래도 뚱뚱하고 키작은데 누가 여자로 봐주겠어요 ㅠ.ㅠ))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결론은 소독을 한번 받고싶은데요
가격이 알고싶네요
저희집은 6.5평정도크기구요 ㅠ ㅁ ㅠ 훌쩍훌쩍;;

월세30만원짜리라서 들어온건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ㅠ.ㅠ 소독비가 왠지 더 많이 나갈꺼같아서 걱정이네요

가격 꼭 가르쳐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