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이사할 집에 두달 가량 짐을 맏겨 낳었는데
옷에 조그만한 번데기가 누에를 치고 있더군요.
나방의 특징은 1Cm보다작으며 천장에 살고 검은빛을 띄고 있으며
눈이 어둡고 진동과 바람에 무딘 반응을 보인다는 겁니다.
검은 색과 하얀색 그리고 밝은 푸른색을 좋아합니다.
이틀 동안 방문을 잠궈놓고 밀폐된 공간에 홈매트를
피워놨더니 다 죽은 것 같았는데 하루 지나니
여러마리가 다시 발견됐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애벌레가 보이지도 않은데 조금 큰 나방이 자꾸 생기는 것을 보니 외부로 부터 들어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럴 공간도 곡식도 없거든요.
오래된 나무가 어떤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1.나방이 좋아하는 것:빛? 습기? 온도?
2.나방의 알이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변하기까지의 시간?
3.촛불을 켜놓으면 불나방처럼 날아오는지?
질문에 답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럼,행운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