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무실 문쪽에 벌집이 생긴것을 알았습니다.
크기가 탁구공만하고 벌도 안보이기에 신경 안쓰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봤더니 벌써 벌집크기가 손바닥만해졌고 벌도 예닐곱마리가 붙어있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사무실문을 열어놓으면 벌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며칠전에는 벌에게 물리기도 했구요.
따끔하길래 옷소매에 손을 넣어봤더니 벌이 잡혔습니다.
벌은 얼른 밟아버렸지만 물린자리에 피가났더군요.
첨엔 벌침에 쏘인줄 알았는데 별로 아프지도 않고 상처모양이 아무래도 물린듯 싶었습니다.
벌이 문다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지만.. 정말 물렸답니다.
벌집이 점점커질듯 해서 걱정이 됩니다.
아래 질문 검색해봤더니 벌집제거는 119를 부르라고 하시던데...
손바닥만한 벌집도 제거해 줄까요?
벌집이 너무 작아서 소방대원아저씨가 허탈해 하시면 좀더 키워볼 생각도 있습니다..-_-;;
그리고 119도 돈 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