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이곳에 와서 글을 읽고 가긴 했었지만, 이렇게 해충때문에 글을 쓰게될줄....ㅠㅠ

제가 한달반전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방은 1층이구요, 방하나, 부엌, 화장실입니다. 도배랑 장판은 새건데, 좀 오랫동안 비워둔 집인거 같았습니다. 지은지는 10년 정도?된 가정집이구요. 마당에 하수구? 맨홀?같은게 좀 많습니다. --; 첫날 이사왔을때는 하루살이 같은게 엄청 많았습니다. -_- 매일매일 매시간 후두두둑 떨어져 있는 것들.. 지금도 있는데,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입니다. 이사온지 2틀 부터는 집게벌레도 나오더군요,, 3~4mm 가 같은 부분에서 계속 발견되길래, 그쪽 장판 들춰보니,--;; 큰 집게벌레가 알을 깠더군요,, (줴길스..) 에프킬라로 응징해줬슴다.. 그 몇일후에는 밤에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퀴벌레 중간크기(독일산)가 부엌에 떡-_- 하니 가더군요,, 몇년만에 보는 바퀴벌레인데도 정말 반갑지가 안더라구요. 바로 죽였죠.. 그후 바퀴벌레는 없는데, 돈벌레도 한번 나왔구요(초기에) 집게벌레도 --;; 나옵니다. 알고보니 싱크대 물내려가는 통로?장판에서 나오더군요.. 에프킬라를 그쪽에 마구뿌렸습니다. 그리고,, 엇그제 부터는--; 노란색?같은게 장판에 있더군요, 1mm나 될까요? 어찌나 작은지, 이게 뭐지 하면서 손으로 누르려는데, 톡 톡 튀더군요 -_-;; 겨우 잡았지요,, 이게.. 말로만 듣던 벼룩씨..인가요 -_- 어제도 또 잡았어여. 이번에도 아주 아요. 근데 거무스름하더라구요., 이것도 톡톡 튀어다니더라구요 -o- 매일 자고나면 몸에 벌레 물린것 처럼 빨간것들이 많습니다. 모기물리면 가렵잖아요. 이건 안가려워요. 빨갛게 부어올라요. 여드름처럼.. 그래서 어제는 장판 구석구석 에프킬라 뿌리구요, 보일러 틀었습니다. 장판을 들춰보니, 곰팡이 쓴곳이 많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기절하는줄 알았지요.. 출근할려고 문잠그고 나오는데, --; 그 말로만 듣던 4cm 미국바퀴벌레가 길중간에 떡.. 하니 누워있더군요 -ㅁ-;;;; 죽은거 같은데 무서워서 중는줄 알았슴다..
참, 해충 퇴치기를 샀습니다. 덴티오(유림전자)라고 전기에 꼽는건데요, "전기자장의 변화를 일으키는 전기선을 중심으로 자계를 형성하여 쥐, 바퀴벌레, 개미, 해충을 신경자극하여 집밖으로 도망가게 만듭니다." 이케 써있네요..
질문요

1. ↑위 1mm짜리 벌레가 정녕 벼룩인가요?
2. 저거에 물리면 어떻게 되나요?
3. 에프킬라만 뿌려도 죽나요?
4. 하루살이 없애는 방법은 없나요?
5. 제가 산 덴티오가 효과가 있을까요?

주저리 주저리 -_-;; 말이 많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