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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침대밑에 벌레가.. 우욱..
  • 작성자 과거하...
  • 작성일 2003.07.0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음 제가 대학에 입학하기전 입시때의 일입니다.
당시 집이 외국에있던 저는 대학입시때문에
혼자 한국에 나왔는데요,봉천동쪽이 집값이싸다하여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하숙집을 잡았습니다.
반지하였는데 처음 집을 구해보는데다가 꽤 넓은데다가
밥도 준다길래 그냥 게약을 해버렸지요,,다행히 월세로,,

음....장마철이라 습하고, 반지하라서 윗집의 화장실냄새도 벽을 타고 내려왔지만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방향제 이빠이 갖다놓구요........

그러나.....도저히 그 집에서 더이상은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ㅠ_ㅜ

하루는 밤에 잠이 들때쯤 뭔가 다리위를 기어다니더군요..
그냥 모기려니 했습니다.아님 파리라도..-_-;;

그런데 새벽녁 동이터올 때쯤...옆으로 새우잠을 자다가 다리를 쭉 뻗는데..
무엇인가 정체모를 절대 모기나 파리의 무게가 아닌 무엄가가 발치에 툭하고 걸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악!!!몇년전 일인데도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쫙 돋습니다!!
이불을 확 들추니
희미한 여명에..반지하라 그나마 빛도 잘 안들어오는데..
자다 깨서 안경도 안썻는데..

후다닥 달아나는 그 시꺼먼 놈은!!!!!!
바퀴벌레 치고는 몸체가 통통하고, 거미치고는 다릿수가 적고
놈이 달아날 곳은 침대밑 밖에 없다!!
라고 판단하여
침대와 바닥틈을 스카치테이프로 모두모두 막아버리고
에프킬라를 사서 침대밑에 한통을 다 뿌렸습니다.
학원에 다녀오니,..그넘아가 침대밖에 한마리 나와있는데

그것의 정체는 와와와왕!!!!따시만한 귀뚜라미였습니다!!

그넘을....너무너무 커서 도저히 손으로 잡을수도없었고
신문지를 뭉텡이로 그넘아 위에다 쌓아놨는데..

그넘아말고도 침대랑 벽사이에서 그넘아만한 왕귀뚜라미 몇마리는 더 발견했습니다.ㅠ_ㅡ


세스코맨이시라면 이런 상황에서 그넘아들을 어떻게 처단하시겠습니까???ㅠ_ㅡ





지금도 그 방에 살고있을 누군가를 생각하면
암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