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아파트인데요 3년이 넘게 이파트에 살았어도 바퀴벌레는 구경도 못했어요 개미는 쫌 있었지만 근데 저번주에 새벽에 아기 분유를 타려구 자다가 나왔는데 무슨벌레가 분유떨어뜨린자리에 있다 막도망을 치더라구요 길거리에서 스프레이식으로된 만오천원자리 개미약을 뿌렸더니 숨어있던 틈에서 나와 버둥거리더라구요 그리구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기가 분유를 잘흘려 가제수건으로 닦아주고 그 가제수건을 화장대위에 올렸는데 가제수건을 드는순가 뭐가 뚝하고 떨어지더라구요 그것도 바퀴였어요 3년동안 한번도 보이지도 않던 바퀴가 왜 아기가 생기구 분유를 먹이면서부터 눈에 띄는지 2주사이에 2마리가 발견되었는데 저희집에 엄청 많이 살구 있는건가요 넘 무서워서 어젯밤에는 한숨도 못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