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모기가 수천 마리 날라다니는 곳에서 주무셔도 절대 물리지 않습니다. 반면, 제 동생은 여름만 되면 밤마다 온몸으로 모기 밥을 주느라 잠을 못 잡니다. 어느날, 제 동생이 사흘 동안 어머니 옆에서 잠을 잔 적이 있는데 그 사흘 동안 모기가 동생을 한 방도 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체질인가요? 제 동생의 업보인가요? 모기도 경로우대 하나요? 식구를 잘 만나야 하는 건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