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파트에 이사온지 약 20일정도 되었는데요.
지금까지는 바퀴벌레같은거 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오늘 화장실 불을 딱 켰는데 바닥에 벌레가 하나 가만히 있는거예요.
저도 놀라서 가만히 있었죠.
무서워서 가까이서는 못봤는데 바퀴벌레 같아요.
색은 까만색 비슷하고 가늘은 더듬이도 두개 있는거 같구요
다리는 잘 안보이는데 길이는 약 1.5cm정도 인거 같았어요.
근데 안움직이는거예요. 그래서 물을 뿌렸더니 그제서야 움직이는데 벽을 타고 올라가더군요. 한참 두리번 두리번 하는거예요. 우선 주방용 세제 뿌려서 죽여놓긴 했는데요.
벽타고 올라가는거 바퀴벌레 맞아요?
20일동안 한번도 못봤는데 지금 1마리 본거잖아요.
이게 바퀴벌레라면 1마리만 이렇게 보여도 안보이는곳에 우글거리는건가요?
저 지금 미칠꺼 가타요.. 오늘 잠도 못자요 ㅜㅜ
아까 세스코에 전화하긴 했는데 내일은 못오신다네요,.
그 담날까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지금도 소름끼치고 가렵고 장난아닙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