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지금껏 바퀴벌레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며칠전...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씽크대 청소를 하려고 씽크대 문을 여는 순간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벌레를 무서워 하는 소심이는 아니지만...
두마리의 벌레 시체를 보고...아 ...이게 바퀴구나...
평소에 주방에 물기하나 없이 건조한 상태로 바닥을 락스로 주 2회 청소하는데....설마 ...설마 했쬬
바퀴는 사람눈에 한번띄이면 번식력도 강해서 숫자도 금새 늘어나고 보이지 않는곳에 무쟈게 많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날이후 붙이는 바퀴약을 주방에만 무려 6개나 설치 했죠
근데.오늘밤..
전 또한번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굵직하고 갈색보다는 진하고 검정보다는 흐린 ....바퀴가 씽...
하고 .....
헉...스...
바퀴약을 놓고 바퀴가 눈에 띄게 된건가요...1년동안 없었던 바퀴가 갑자기 생긴건가요
시중에 판매하는 바퀴약으로도 효과가 있나요??
두려움에 바퀴시체 발견한 날 부터 일주일 동안 주방에 못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