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해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저희 학교는 산 앞에 있는 그리고 매우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학교 랍니다
야자타임은 짧게는 3시간부터 길게는 5시간..
열심히 공부에 몰두하는 학생들에게 고민이 있다면
한가지....
끊임없이 저희들을 방문해주는 곤충들과 거미들...
천장엔 거미줄이 산발해 있고
책을보다가 정신차려보면 거미가 쭈욱 책 위로 떨어지기도 하지요
별의별 알수 없는 특이한 곤충들이 책위로 떨어지고 다리,팔에 붇는것은 다반사구요~
모기약등을 야자하기전에 창문에 뿌리는등 해보지만 결과는
뻔지하요~! 여전히 반갑다는듯이 즐거이 대화를 걸어오는 곤충들과 거미들..
특히...
고개를 들어보면 천장에 그리고 형광등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거미들을 보고는... 경악을 하면서도.. 다시 외면해야만 하지요..
거미에게 포위되어 야자를 한답니다...
한창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심적 안정감을 위해
저희 학교의 거미들을 퇴치해 주실순 없으실런지요??
맘씨 좋은 아저씨들의 자원봉사 차원으로요~
이상 한 여고생의 실없는 소리였습니다~
언제나 고생 많으신데 열심히 하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