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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과거에 제가 모기 잡았던 방법 (개미잡던 방법도있음)
  • 작성자 귀여운...
  • 작성일 2003.06.3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결혼한지..한달 된 아줌마입니다.

제가 처녀적에.. 그러니깐.. 5년전에 제가 사용했던 해충 잡는 법을 공유하고자..글을 올립니다.

◆ 개미잡는 법

1. 종이 컵을 준비한다.

2.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낸다.

3. 종이컵에.. 얼음과 물을 넣고 물이 차가워지길 기다린다.

4. 가끔 소금을 넣어 온도를 내리는 효과까지 노려본다.


5. 개미를 찾는다.

6. 집에서 기어가는 개미를 발견하면 그 개미 앞에 설탕을 떨어 뜨려 그 개미가 다른 개미를 데리고 올때는 기다린다.

7. 드뎌.. 친구 개미들도착... 설탕을 한 개씩.. 물고 가는 녀석들을 한마리씩..... 한마리씩.. 종이 컵에 담는다.

8. 얼음물 속에서 미동이 넘쳐줘가는 모습들..

9. 얼음물이 개미로 다 덮히게 되면...

10. 변기에 넣고...물을... 내린다.

11. 가끔..볼일 볼때... 개미가 올라와... 찌찌를 물지 않을까..걱정하면서... 본다..


(그 집에서 이사 나온지 오래 되었음...ㅋㅋㅋㅋ)



★ 모기잡이법

참고로... 전 모기약..안 씁니다. 모기가 죽는 약.. 사람한테도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주로 책으로 때려서.. 잡거나.. 벽지에 붙었을때는.... 기절시켜..잡습니다....(팡이제로 이용함....)


- 거대한 똥파리를 3시간동안... 방안에서 쫒아다니면서.. 잡은 적이 있습니다..... 이 놈들이... 불만 끄면..얼굴로 돌진해서.. 파리에 맞아.. 잠도 못자고... 새벽..1시부터..4시까지.. 책들도 쫒아다녔는데..고도의 전략과 전술을 쓰는 녀석들을 못 따라 가겠더라고요...그래서 할 수 없이.. 팡이 제로를 썼죠... 녀석들이..떨어졌습니다... 3시간의 결투가 힘이 들어..시체를 내일 수습하기로 하고.... 취침들려는 순간... 그 놈이 다시 비상합니다......우하하하하하하하... 팡이제로에 기절했던 놈들..... 할 수 없이...에프킬라 뿌려서.. 3초안에..잡았습니다................-


1. 렌즈를 세척을 위해..... 컵에 식염수를 받아 놓았음.

2. 앗... 모기 바견!

3. 손으로 때려잡아... 찌그러진 모기들..

4. 3마리를 그렇게 식염수 안으로 넣었음.

5. 다음날 아침....깜짝 놀랬음.

6. 식염수 안에 넣은 모기들이......

삼투현상(물이..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에 의해.............................

그 찌그러졌떤 모기들이... 쫘악~!~~~ 펴져서.. 오히려 몸집이... 3배는 켜져서...... 포효하고 있는 모습을...

투명한 유리컵안에.... 포효하고 있는 모습을.....보았음.


충격이였음..내가 그랬지만..징그러웠음...


7. 역시...변기에 넣고..물 내림..-.-;;;;;;; 크하하하.



그날 이후...... 모기 안 물림.... ^_________________^*





여러분도 해보세요.


그리고........ 이글 적는 이유는요.


제가 늦게 일을 해서... 새 신랑인 우리 남편이...

혼자서 기다리거든요.


맨날...여기와서.... 글 보나봐여..그리고 잼있다고.. 전한테.. 말해주더라고요.


전설적인 세스코맨에게.... 제가 답글 받은거 알면.. 불쌍한 우리 신랑.. 기다릴것 같아서요.


제가...새벽..1시 넘어서 집에 오거든요.

모기 잡는다고.... 맨날.. 혼자서.... 모기향피고.....


불쌍해요..우리 신랑... 위로 좀 ...응원 좀 해주새요~

(그럼.....^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