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에 음악 감상을 하면 딱 좋을 날씨네요.. ^^
저희 집은 좀 오래된 주택이고 마당에 화단이 있어서 그런지
바퀴가 자주 출몰했어요..
해충방제하는데(엄마 아시는데..^^;)서
한 번씩 약도 치고 한 뒤론 자주 보이진 않는데 그래도
녀석들이 가끔 나타나면 이상하게 제 눈에만 보이는 겁니다..
제가 그리 예민한 성격도 아니고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편인데 녀석이 움직이는 소리에 놀라 깬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리곤 엄마 아빠 다 깨우고 한 밤의 소동을 일으키죠..
욕실에 가끔 집 없는 달팽이도 나타나는데 이 녀석 또한
우리 식구들 중에 제 눈에만 보입니다..
전 정말 정말 벌레를 싫어하는데 왜 그렇죠?
그냥 엄마나 아빠, 언니 눈에 띄이면 좋겠는데..
방금 다른 사람이 있을 땐 안 보이다가 저만 가면 보이니
이 무슨 조환지..
저희 집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제 눈에만 녀석들이
잘 보인답니다.
저같은 사람이 또 있나요?
전 정말 조용히 살고 싶은데.. -.-;
무슨 해결책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