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이사를 왔는데요...
전에 살던 사람에게 바퀴 안 나오냐고 했더니...아주 안 나온다고는 못한다구 애매한 말만 하구 가버리더라구요...
옆집 아줌마한테 여쭤봤더니... 약 2번인가 놓고는...안 나온다고 하셔서 안심학 있었는데...
보일러실에 자꾸 귀뚜라미가 아주~ 많이 번식을 해서... 에프킬라랑... 바퀴약을 뿌렸는데...
귀뚜라미와 함께..3-5센치 정도 되는 바퀴벌레가... 같이 죽어 있더라구요...
1주일에 1마리 정도는 시체가 되어 나타나고...가끔은 보일러실 앞에 있는 하수구 주변에서도 죽어있는 것을 2-3번 정도 봤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씽크대 앞에... 한 마리가 누워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 새끼 귀뚜라미 한 마리도...같이 놀구 있더군요...
바퀴약을 뿌렸는데...한참이 지나도 안 죽어서..그냥 한약 팩에 바퀴 넣고... 테이프로 밀봉해서 쓰레기통에 넣고 나왔는데...
지금까지 집에서 바퀴벌레가 딱2마리...이번까지 3마리.. 나왔거든요..
전에 2마리는 이사오자마자...나온 거였는데...무지 작았구요..
전에 살던 집에 바퀴벌레가 무척 많았었는데...거기서 딸려온 게 아닌가 싶어요...
그 이후로 한번도 안 나왔는데...
오늘 아침에...으... 다시 마주하다니!
집에 바퀴가 있다고 봐야 하나요??
참고적으로 우리집 내부에는...모기 개미 쥐며느리가 살구요...
귀뚜라미도 한두마리 있구요...
밖에는...귀뚜라미 많구요... 오늘 아침에 본 거랑 비슷한 바퀴...여러번 봤어요...
(귀뚜라미는...혹시나 둘이 천적이 아닐까...싶어서..내용 올립니다..)
집에 바퀴벌레가 산다고 생각하고...
다시...전쟁을 선포해야 하는 건가요??
에궁.. 답변 꼬옥~꼭! 부탁드려요...
벌레가 너무 싫어서...시집갈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