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벌레를 세상에서 젤 시러하는 사람입니다. 전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요즘엔 초파리가 득실거리네요.
저희시댁에서 재배한 귤을 두상자나 갔다 놓았는데 그게 원인인가요? 초파리가 막 날아다니는데 문제는.. 오늘 아침에 아침을 머그려구 콘프로스트에 우유를 가득 부었거든요. 빵을 먹으면서 콘프로스트를 휘휘 저어서 먹으려고 하는순간 갈색의 조그만 타원형(가로는 1mm가 될까말까하고, 세로는 2mm가 될까말까한)꼭 굉장히 조그만 초코볼처럼 생긴 것이 눈에 띄더군요. (콘프로스트에 달라붙어있었어요)
순간 혹시 초파리의 알이 아닐까하고 꺼내놓고 관찰했는데 역시나 꿈틀꿈틀하는거에요.. 엉엉 ㅠㅠ 이제 집에서 콘프로스트는 물론 아무것도 못먹겠어요. 남편은 이런 저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난리고.. 엉엉.. 그게 초파리의 알인가요?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없애버릴 수 있나요? 집에 있는 음식쓰레기는 매일매일 버리거든요. (벌레생길까바), 글구 쓰레기통도 뚜껑있는걸루 쓰고, 국, 찌게같은거 끓인건 꼭 뚜껑을 덮어두고..
저희집이 좀 많이 낡은 아파트인데 22평이구요. (일산) 실평수는 훨씬 적구요(복도식인데다가 고층이라) 벌레없는 청정지역으로 세스코의 도움을 받으려면 견적이 얼마나 나올 까요? 꼭 알려주세요. 저희 남편이 저땜에 미치겟다고 꼭 세스코에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
엉엉 집에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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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