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여학생이구 집은 옥탑방입니다.
[참고로 깨끗하지 않고 약간 낡기도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맨처음에는 별소리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면 옆 창고에서 들리는 고양이나 쥐소리 라고 생각했는데...
몇시간전에 말로만 듣던 미국바퀴라 불리던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가까운 곳에서 사각사각-소리가 들리길래 뭐야,하고 무의식중에 고개를 떡 올렸더니 벽에 녀석이 붙어 있더군요-_-
<---참고로 저는 잠자리조차 만지지 못하는 소심녀입니다..;
순간 몸이 굳어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나도 모르게 옆에 놓인 에프킬라를 뿌렸더니 휙 하고 날아서는 벽 앞에 놓여있던 전신거울 옆으로 붙어버리더군요... 바로 옆이라 무지무지 놀라 다시 연속분사를 하자 밑으로 톡 떨어졌는데 거울 밑이 종이 봉투가 가득있어 그 사이에 떨어졌는지, 아니면 어디로 도망갔는지 없어진듯 합니다..
밑에 글을이랑 네이버지식검색 찬찬히 읽어보니까 한마리가 나타나면 보통 무리로 떼를 지어 있을거라고 하던데 역시 그럴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京 Д京
아..그리고 그 사각거리던 소리가 역시 녀석이 내던 소리였나요? 뭔가를 갉아먹는 소리였는데..
에에..그리고 역시 일차적 방지는 청소일까요? 제 자취집이 옥탑인데다가 좀 낡고그래서 아무리 청소해도 좀 불안해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해충박멸에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