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불을 널어놓으려고 이불을 털고 나서
담에 걸치려고 새똥같은게 있나 싶어서 확인하던차에
이상한 벌레가 뽈뽈 기어댕기는걸 봤습니다
첨엔 까만게 아니라서 벌레가 아닌가 했는데
빨간색깔 억수로 쪼꼬만하고 거미같이 다리가 있는 벌레들이
담에 온전신에 기어댕기고 있었어요~0~
자세히보니깐 어데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진짜 쪼고만한 음.. 개미보다 좀 작은 (?) 크기였는데
입으로 부니깐 안날아가다가
혼신의 힘을다해 부니 날아가더군요-_-;
그래서 물을 뿌려봤는데 물에 닿으니깐 다리가 어디로갔는지
몸이 똥그랗게 말렸는지..;
암튼 그냥 빨간점같이 그대로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개미살충제를 가져와서 뿌리니깐
똑같은 현상이일어나던데;;
아; 또 바닥에 뿌려놓고 오기를 기다렸다가 보니깐
약 뿌려놓은데에 밟더니 막 경악을하듯이(?)
"으악~ 이건아니야~~" 하면서 꿈틀거리다가
약 밖으로 빠져나가더라구요 -_-;;
집에들어올까봐 현관문 주변에 개미살충제로 테두리를
그려놨었는데;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그렇게하면 그벌레가 집에 못들어올까요?
오늘 또 보니깐 또 몇마리 기어댕기던데;;
이 벌레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_ㅠ 정말 싫어요
그리고 요즘 날이 풀려서 그런지 바퀴벌레들도 나와요
우리집에 더러워서 그런가; 벌레들이 많이 사는거 같아요
글고 벌레 보고나면 온몸이 간지러운데
심리적인건가요? 아니면 벼룩같은게 몸에사는 건가요??;;
도와주세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