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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 한마리.
  • 작성자 아햐끄
  • 작성일 2003.05.1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언제나 즐거우신 세스코님들.

저는 가난한 자취생입니다.
자취하고있는곳은 6평남짓한 작은 원룸으로 가구는 냉장고와 싱크대 침대 책상 서럽장이 전부입니다. 이것들을 다 들여놓으니 집이 좁아 죽습니다. -_-
답답한걸 싫어해서 화장실문을 열고, 창문도 열어놓는데
창문에는 당연히 방충망이 되어있습니다.
조금전 레포트를 쓰며 별 생각없이 싱크대를 쳐다봤는데
싱크대밑으로 손가락 한마디만한 등껍질은 약간 거무스름하고 배쪽은 약간 붉으스름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게 아니겠어요?
전 부모님과 함께 살때도 바퀴만 나오면 소리지르고 1미터 밖으로 소리지르며 뛰어갈 정도로 바퀴 소리만 들어도 딱 질색입니다.
어쨌든, 지나가는 바퀴벌레를 보며 미친듯이 소리 질렀습니다. 보이는게 모기약밖에 없어서 모기약을 미친듯이 뿌렸습니다.
이놈의 바퀴벌레가 움직임이 없길래 죽은줄 알고 한시름 놨는데
아, 글쎄!! 이놈의 바퀴가 죽은게 아니고 죽은척을 한거였습니다.
또 미친듯이 모기약을 뿌려서 이놈이 배를 뒤집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걸 지켜봤습니다.
다 죽은뒤 응가딲을때보다 더 두껍게 휴지를 말아서 바퀴를 집고, 발로 밟은뒤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ToT
바퀴벌레가 너무 무섭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제가 자취생활 시작후 처음 본 바퀴랍니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방충망틈새로 날라들어온 바퀴 같다고 합니다.
진짜 날라들어온 바퀸가요?
친구말로는 집에서 사는 바퀴는 갈색빛이라고 하던데 제가 잡은 바퀴는 약간 검은색이 돌았고, 집에서 보는것보다 통통했거든요. 진짜 날라들어온거 맞나요?
불안하고 무서워죽겠습니다.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저 혼자 바퀴군단과 싸우기는 너무나 버겁습니다.
지원이 필요한데.. 가난해서 돈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본 이 바퀴가 제발 날라들어온것이길 바랍니다.
울고싶습니다. 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