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상한 벌레가 허공을 활보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무슨 벌레일까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그런 이상한 벌레입니다.
여긴 대전인데 대전에만 날라다니는 걸까요?
그 생김새가 까만색에 얼핏보면 왕개미에 날개가 달린것처럼 보입니다. 자세히는 본 적 없는데 대부분의 주위 친구들 눈에도 개미에 날개가 달린것 같아 보인답니다.
이게 동작도 굼떠서 발차기로도 잡고 손으로도 잡고 심지어는 허공에 삽질만 해도 바람으로 나가 떨어지더군요. 오늘만 수십마리는 잡았을 겁니다.
기상이변 때문에 생긴 변종일까요?
정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벌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고객께서 문의하신 해충은 요즘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서 문제가 되고 있는 털파리입니다.
털파리의 성충은 특징적으로 느리게 날고 땅 위를 걷기도 하면서 날아다닙니다.
주로 봄에서 이른 여름동안 들판이나 벌판에서 많이 볼수 있지요.
털파리는 교미 중인 성충이 많이 발견되어 "Love bug"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유충은 부패한 식물질이나 짐승의 배설물, 포아풀과 식물과 야채등의 뿌리를 먹고 산다고 하네요..
갑자기 보이는 이 털파리에 대하여 세스코에서도 연구중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