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언제나 성의있는 답변 해주시는 점 감사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전 이제 고2가 된 남학생이구요

저희가 이 집에 들어온지 지금 6-7년정도 됐습니다.

주택이구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평수는 대략 20여평이 되구요.


근데 몇년전부터 천장에서 쥐가 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밤낮을 안가리고 천장에 나무부터 형광등에 연결된

전선을 갉아대더라구요

전선을 갉아대는게 확실한건 얼마전에 천장에 달린

등(할로겐등 비스무리한것)을 갈때 연결된 전선을 보니까

엄청 갉아져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저희 어머니께서 베란다에 빨래하러

나가셨다가 쥐한마리를 보기도 했습니다

저희집 구조가 굉장히 이상하거든요

베란다가 집 왼쪽과 앞쪽에 길게 붙어있는 모양인데요

예전에 물청소를 한번 하니 쥐똥도 나오더라구요


들어올만한 구멍을 다 막아서 없어진것 같긴 하지만

천장에는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비가 많이 왔잖아요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갑자기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차단기에 개별로 전원을 공급하는 스위치가 세개 있는데

그중에 다른것들은 멀쩡한데 천장에 연결된 전원만

올리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버립니다

집에 비가 들어와서 가전제품이 젖은것 때문에

누전이 일어난건 아니구요

다른곳에서 특별히 누전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진 않습니다

계량기 상태도 멀쩡하거든요

아마 쥐가 전선을 갉아먹어서 그 자리에

빗물이 들어간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하나 더 덧붙여 말씀드리면

얼마전부터는 갑자기 물이 새더라구요

저희집 보일러, 베란다가 있는 쪽에서

2층 아랫집의 현관 앞쯤에 물이 새고 있습니다.

혹시 물을 쓸때 어디서 새나 해서

실리콘으로 다 막아보기도 했지만

허사더군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집 베란다 쪽에 벽에 큰 공간이 있거든요

그리고 그 아래에 구멍을 뚫고 보일러 배관이

되어 있는데요 예전에 베란다에 쥐가 들어올때

그쪽으로 왔다갔다 했거든요

그때 쥐가 파이프를 갉아대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살라고 했는데

만약에 장마철에 합선이라도 돼서 불이라도 나면

끝장나잖아요..

그래서 이번참에 비싸도 세스코를 불러보려고 하거든요


저희집이 20평 약간 넘구요 쥐만 박멸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비용, 기간이 어느정도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