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뭐냐면 이런걸 써도 될라나 모르겠는데.
며칠전 우연히 사장님이 아랫도리를 약간 내린채 뒤로 돌아서 사타구니를 마구 긁어대는 상황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분의 말로는 사면발이라는데. 군대에서 많이 걸리는 일명 갈갈이랑같다고 하더군요.
가끔 지나가다가 사장실을 보면 항상 손을 넣고 계신것이 보기도 민망하고 식사를 같이 할때나 같은 공용물건을 사용하는경우 그 기분의찝찝함을 견디기가 힘들더군요
결혼하신 분도 있는데 가족에게 감염될까 겁도 나고요.
어떤직원은 신경성인지 이유없는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그 뒤로 사원들이 전부 벌벌떨고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같은 고민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몇번 게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면발이는 주로 사람의 음모에 살며 그 부근의 피부에서 흡혈합니다.
몸길이는 수컷 약 1.3mm, 암컷 약 1.5 mm이고 몸은 희끗하고
모양은 이나 머리이와는 매우 다르며 가슴이 넓고 다리가 좌우로 벋어 게를 닮았습니다.
주로 음모, 때로는 겨드랑이 털이나 눈썹에 살며 피부에 붙어 입틀을 피부에 삽입한 채
때로는 며칠씩 움직이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1회에 몇 분씩 하루에 몇 번 흡혈하며,
문 자국에 푸른 무늬가 생기고 불쾌한 가려움을 느낍니다.
하루에 2∼3개의 알을 2주일에서 3주일에 걸쳐서 낳으며
일생 동안 27∼42개의 알을 털에 부착시키고, 알은 약 1주일이면 부화합니다.
유충기간은 15∼16일이며 성충의 수명은 약 1개월 정도 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뇨기과에 가시는 거구요.
비뇨기과에 가시면 이말을 할 지도 모릅니다.
깍자고.....ㅡㅡ^
낙담하시지 마시구요.
주지할 것은 해충을 없애는 것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서식처 제거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성접촉이 아닌 이상 옮겨지지는 않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긴 하지만 옷을 벗어두었을때 이동하여
다른 옷으로 침입할 수 있지만.... ㅡㅡ;)
이미 다들 아는 사실 어여 말씀 드려서
신속히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건전생활문화 정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