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체모를 벌래가 있어서 좀 여쭤 볼려구요.
이불장에서 간만에 꺼낸 이불에서 아주 작은 벌래들이 엄청 많이 기어다니고 있네요.. 크기는 약 1밀리미터 정도...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보일정도 크기입니다.
(지금은 검은점만있으면 모두 그 벌래로 보입니다)
머리와 몸통으로 구분되어지네요.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주 활동적으로..
툭툭 털면 바닥에 떨이지구요...
이불을 꺼내자마다 방바닥에도 막 떨어집니다.
장농 속 모든 이불에서 기어다니네요..
다리와 더듬이가 있는것두 같은데 너무 작아서 눈으로 잘 안보입니다..
얼마전만해도 없었던거 같은데..
오늘 손님이 오셔서 이불을 꺼냈더니만.. 그만..
손님들이 놀라 넘어졌습니다..
발생 원인에 대해 아내와 추측한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1. 작년 9월에 새로산 이불을 빨지 않고 그냥 넣어두어서..
2. 1달간 방치한 회사 기숙사 이불속에서 옮김.
( 이불겉은 가지구 오자마자 빨았음.)
3. 1달간 방치한 기숙사에서 쓰던 쿠션 속에서 옮김.
4. 자연발생적으로 그냥 생김...^ ^
대책 :
우선 햇빛에 쪼이구.. 장농속에 넣어두는 좀약을 사려고 합니다. 이불은 세탁기에 빨구요..(하나씩 차근차근.. 에구구..)
이정도만 해두 되려나요?????
아님 더 강도놓은 방법을 써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