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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무서워요...
  • 작성자 coc
  • 작성일 2003.04.3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지난 12월경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다 좋은데 이틀에 한번은 출몰하는 벌레 덕분에 그 집에서 잠자는 것 자체가 너무 무섭네요.
(지금껏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한 5년 전쯤 바퀴벌레 한 마리 보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집안에서 벌레를 마주친적이 없거든요.)
저희집 강아지도 무서워해요...^^;;

그 벌레는 아직까진 집에서 번식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집이 앞에 강, 뒤에 산, 집주변 정원, 나무, 풀 많은 곳인데 그중 어딘가에서 사는 벌레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꼭꼭 닫고 사는데도 들어올만한 구멍이 있는 모양입니다...--;

벌레 모양은... 마치 지네처럼 생겼습니다.
앞에 조금 긴 더듬이 같은게 있고요 발이 무지 많아요.
셀 수 없을 정도로요.
겨울에는 1센티미터도 안되어서 그냥 눈 딱 감고 무거운 책을 던져 눌러 죽였는데...(좋은 방법인가요? 혹시 예도 바퀴벌레처럼 죽으면서 알을 뿌리나요?)
요즘은 3~4cm정도로 길어져 나타나면 주변에 잡아줄 사람이 없으면 도망가기 바쁩니다.

새 집이여서 아직은 아닌 것 같은데 조금 지나면 이 녀석들이 집에서 번식을 할까요? (엄만 이녀석들은 풀을 좋아하는데 실수로 들어온걸꺼라고 집에서 번식은 안할꺼라고 하는데... 집을 싫어하는데 그리도 많이 출몰할 수 있는 겁니까...T.T)
혹시 물리면 죽나요? 물기는 해요? 무섭게 생겨서 물것 같은데...
에프킬라같은거로 죽이면 죽기는 할까요?
못들어오게 문틈이나 그런데 뿌리는 약같은거나 그런건 없나요?
그외에 어떠한 효과적인 방법은 없나요?
밖에서 들어오는것 같은데 방역을 맡겨도 효과가 있을까요?
어쨌든 집에서 없엘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벌레에 대처하는 저의 자세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세스코입니다.
문의 메일이 많아 답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라고도 부르는 그리마입니다.
그리마를 돈벌레라고 부르는 이유는
옛날에는 집이 난방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마가 있는 집이면 난방이 되는 따뜻한 집이면서 외부에서 물건의 유입이 되기 때문에 그리마를 돈벌레라도 불렀습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밑. 낙엽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방제방법은
1. 가장 먼저 서식처를 찾아내고 점검하여야 합니다.
2. 서식처가 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3. 서식처를 청소, 정리합니다. (틈새는 막고, 낙엽이라면 정리한다)

그리마가 사람을 물거나 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고 각종 병원균을 전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혐오감을 주게 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답변일 200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