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꽤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편이라, 바퀴벌레도 거의 등장 안하고..잘 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이상한 걸 발견했어요..
씽크대 바로 밑쪽 칸(제일 넓은)에 놓은 조미료들(간장,물엿,설탕등)의 뚜껑에만 이상한 벌레가 생겨요. 큰간장, 식용유..이런걸 보통 냉장고에 넣어두진 않잖아요..덜어서 양념통에 따로 쓰기도 하지만, 암츤 구입한 큰 용기들은 여기에 놓지요..
벌레들이..너무 작아 보기도 힘들만큼..딱 "이"같이 생겼는데 첨엔 그냥 설탕이나 다시다 가루 묻은 건줄 알았다가, 그 수많은 가루들이 천천히 움직이는 걸 보고 경악.. 지금은 몽땅 버렸는데, 새로 산 거에도 또 생겨요..
다른 덴 절대 안 생기고, 꼭 닫아둔 뚜껑 테두리에만 바글바글 생기고 아무리 작아도 너무 징그러워요..하얗고 정말 설탕가루처럼 작아요.. 이게 뭔지..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아무래도 전문가이시니..제발 부탁드려요. 답변 좀 부탁드려여~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