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회사에 전화상담 및 게시판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확장으로 인해 여기저기 세미나를 참석하다 보니 항상 게시판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사이트가 세스코더군요.
그래서 가끔 황당한 질문이 오면 세스코에 들러 도움을 받고는 합니다.
고마운 마음에 전화상담 중 황당한 몇가지 경험을 올려드리니 걍 한번 웃으시라구요... 후훗
1. 0월 0일 0시
고객 : 따르릉 따르릉
나 :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고객 : 몇일 전부터 로그인을 하면 이상해요
나 : 어떻게 이상하신대요?
고객 : 혹시 000회사 해킹 당한거 아니예요?
나: 무슨 말씀이신지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 : 몇일전부터 로그인을 하면 정식이라는 사람이 제 이름뒤에 계속 따라 다닙니다. 혹시 제 컴퓨터가 해킹당한건가요?
나 : 성함 뒤에 (정식)이라는 분은 고객님께서 정식회원이라는 뜻입니다. @.@
2. 0월 0일 0시
따르릉~~~~~
나 :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고객 : 도대체 왜 안되는 겁니까?
나 : 어떻게 안되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정성껏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 : 로그인이 안되요
나 : 아이디 확인하고 비번 확인하고 날짜/시간조정 시키고 브라우저 버전 확인하고 설정 조정시키고 파일 삭제 시키고... ^^;;
....
자! 다시 한번 로그인 해보세요...
고객 : 안된다니까요.... ㅡ,.ㅡ
나 : 그러시면 주소창에 www보이시죠? 그거 지우시고 xxxxx.net 만 남죠?
고객 : 아니요. daum.net만 남는데요???
나 : ....... xxxxx.net 에 들어오셔서 아이디하고 비번 넣으셔야죠.... ^^;;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황당한 질문 참 많죠...
모든 질문들이 세스코에 관심이 있어서 보내어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답변을 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 글을 주시니 재미가 쏠쏠 하군요..
많이 힘드시더라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