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여자가 유산을 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아직은 결혼은 안했는데 양가 부모님들한테는 인사는드렸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유산하는바람에 지금 절 나쁜넘으로 보고있습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 완전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버렸어영..
장모님께서는 여자친구한테 저만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하더군여.... 저희부모님들은 아무말 없으시거.. 으흐흐.. 제 여자가 몸이 약하긴 하지만... 제가 잘 안돌봐준것처럼 그러니까 여자친구를 방치 시켜 놓은것처럼 부모님들이 생각하니 난 정말 ㅡ.ㅡ;;; 이렇게 될줄은....
저에게 힘이될 충고를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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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