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고민을 올리면 정말 멋진답을 얻을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음...전 이제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구요...
여학생이구요...
음...초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어요...
9년정도...같이 지낸...
그친구랑 저랑 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저가 좀 더몬저 였지만 얘기하진 않았구요.,..
나중에 서로 그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친구나 저나...고백하지 않기로 했어요...
서로에게 상처가 될거니까...
그래도 혹시나 누가 그친구랑 사귄다면 축하해주기로 했죠...
그러데...
어느날...
그친구가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했더군요...
이틀뒤...그친구랑 남자 친구랑 사귄단 소식을 들었구요...
심한 배신감은 물런이거니와...
정말...슬퍼서 일주일을 눈물로 살았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제가 그 남자친구를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구요...
안다면 더 큰일이 나겠죠...
제친구는 저에게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정말...슬픕니다...
저도 그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어요 더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고...
그치만 고백하는건 안될일이겠죠...
제마음...숨기고 싶지만은 안았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이 되닌 제자신이 싫어 지내요...
정말 말하고 싶어요 좋아한다고...
웃기죠 근데 그 남자친구는 저에게 늘 모닝콜을 부탁하고
수강정정 같은거(민증번호 가르쳐 주면서)
해달라구 전화하구...
그러면서도 제 친구랑 문자 주고받는거 보면 정말...부러운 말들도 많구...
다른친구가 그러더군요...
"걔...남자잖아 남자는 여자가 고백하면 거절 못한다더라..."
그걸걸수도 있다구요...
그렇게 된다면...제친구랑 저 동시에 비참해 지는것같아서
싫어요...
아 이무슨 횡설 수설인지...
그남자친구의 마음...알고 싶어요...
제 친구를 좋아해서 사귀는게 맞겠죠...
제가 그남자친구에게 고백을 해선 안될일이겠죠...
지켜만 봐야 겠죠...그래야 겠죠...
하......ㅜ.ㅜ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힘드네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누구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좋기만 한것이 아니더라구요.
그 뒤에 따라오는 아픔 감정들이 또 숨어 있거든요.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것처럼 이뤄지지 않는 일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하늘을 원망하기도 하고요...
착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아픔과 시련을 주는지....
음....
제 생각에는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요...
물 흘러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그 남자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그런말이 있어요..쎄라비........뜻은 인생이 다 그런거지.......
앞으로 살아가시다 보면 더 힘들고 괴로운 일이 참 많이 있답니다.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항상 긍정적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스코맨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