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누나와 함께 세스코 게시판을 보며 깔깔대고 잇을때
저희 남매 옆에 거미 한마리가 나타낫습니다
벌레를 발견한 전 반사적으로 제빨리 죽이려 햇으나
누나는 화들짝 놀라며 거미는 절대 밤에 죽이면 안된다고
소리를 지르며 저를 또 어린애 취급하더군여(참나..)
그래서 제가 정말 거미는 밤에 죽이면 안되는지
세스코형에게 물어 볼꺼라 하엿더니
제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온다면 저희 누나가
둔촌동으로 가서 세스코형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크리스마스때 나타나겟다며 저를 비웃더군여,,,
정말 거미는 밤에 죽이면 안되는건가여?
그리고 제질문이 게시판에 오른다면 세스코 형은
제 매형이 되는건가여?
추신 : 참고로 저희누나는 저와 무려 7살의 나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철이 없어보입니다.
고등학교1학년의 마지막 기말고사기간임에도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는 누나의 말도 안되는 저 버릇을
고칠때가 왓어요.
어렷을 적 ....
시골 외할머니댁에 갔을 때 입니다.
초가집이었기 때문에 거미가 많았죠....
밤에....기어가는 거미를 보고 죽일려고 했더니
외할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밤에 나오는 거미를 죽이면 밤손님(도둑)이 온다"고....
그냥....예전서부터 내려오는 미신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근데 다시 알아보니 옛날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경북 달성에 거미의 복수설화가 전해오고 있는데 그 내용은
저녁에 나무꾼이 거미를 밟아 죽었는데
그 후 부인에게 태기가 있더니 사내아이를 낳았답니.
근데 다 자라도록 어머니의 젖을 놓지 않아
지나던 노승이 이를 보고
“그 아이는 죽은 거미의 화신으로 부인을 말려 죽일 것이다”라고 하여
아이를 죽였다는 말이 전해내려 오고 있답니다.
이래서.....밤에 나오는 거미는 죽이지 말라고 한게 아닐까요?
24살 되시는 누님....
둔촌동 (주)세스코 기술연구소로 오시기 바랍니다.
총각 3명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