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대학에가서 수험생을 위한 영화제가 있어서
일본애니메이션반딧불의 묘라는 영화를 봤는데...
첫장면이 주인공 소년이 죽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슨 역같은 곳이었던 것 같은데...
주인공이 푹..쓰러졌거든요...
그때 파리 한마리가 쓰러진 소년 얼굴에 붙어서 윙윙거리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매우 슬펐는데..
그소년이....
갑자기...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쎄스코"라고 하는 거예요....
(자막에는 세쓰꼬라고 나왔지만 발음은 쎄스코...)
순간 여기저기에서 픽픽 소리가 들려오고,
저도 웃음을 참느라 죽을 뻔 했습니다..
세쓰꼬는 죽은 여동생 이름이었습니다....;;;
영화는 굉장히 슬펐지만...
첫장면은 상황이 너무 기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아....
정말 즐거웠어요.. ^^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파리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으면
쎄스꼬~~ 를 찾았을까요?
주인공이면 주인공답게 멋있게 죽어야 할텐데요.
에니메이션에서 까지 우리의 세스코를 애타게 찾는 주인공을 위해
반딧불의 묘 2탄이 제작된다면 우리의 세스코맨을 출연시키기로 하겠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이곳저곳에서 해충들과 싸우는 세스코맨의
활약상을 기대해 주십시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