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맨!
추운날씨에 해충퇴치하신다, 게시판 관리하신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특히 게시판 저밑에 몇개는..
수학문제 풀어봐여
금의 순도는 어떻게 결정되죠-_-?
이런 영양가없는 질문도 성의껏 답변해주시고..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갑자기,바퀴벌레나 뱀같은 걸 볼때 소름끼치는(피부가 순식간에 닭으로 변하죠?)이유가 궁금합니다.
일종의 보호 본능인가요 -_-?
아니면 바퀴벌렌 더럽다. 뱀은 독이있다. 이런 후천적 학습에의해 뇌가 순식간에 판단하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어떤종류의 벌레를 박멸해주신다고 하셧는데..
도서관에 서식하는 책벌레(이정도는 괜찮아요!)
우리형처럼 백수짓하며 밥축내는 밥벌레
그리고 국회의사당에 모여서 국민피 빨아먹는 요충,십이지장충 같은 해충들도 박멸해주시나요?
특히 마지막에 있는 해충은 박멸해주신다면!!
대한민국 온국민이 세스코 고객이 될 좋은기회잖아요?^^;
죄송합니다. 헛소리만 쭉 늘여놔서..
저의 궁금증 풀어주실수 있는거죠?!!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수학문제 풀어봐여
금의 순도는 어떻게 결정되죠?
이런 질문도 나름대로 영양가가 있는 질문인데요~
소름, 즉 닭살은 날씨가 추워서, 화장실에서 일 보다가~ 또는 공포를 느낄 때 생깁니다.
날씨가 추워서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뇌의 교감 신경이 반사적으로 반응하여 입모근(立毛筋)에 명령하면
입모근이 움직여 피부의 털을 꼿꼿이 세우게 됩니다.
따라서 닭살이 돋은 자리는 털구멍으로 보면 됩니다.
참고로 닭살의 한자는 한속(寒粟)이라고 하는데 차가움을 느낄 때 돋아나는 좁쌀이란 뜻입니다.
소름은 공포를 느낄 때도 으스스함을 느끼며 목 뒷덜미의 털이 곧추서고 피부에 돋는데
이는 모두 피부혈관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듦에 따라 근육이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추울 때 돋는 소름과 공포로 돋는 소름은 동일하게 느껴지며
무서워서 으스스한 것이나 추워서 으스스한 것 역시 같은 반응이지만
공포를 느낄 때의 신체반응은 추위를 감지한 시상하부의 작용이 아니라
뇌의 명령 없이 자신도 모르게 자율신경계가 작용해 일어나는 점이 다르다.
-신나는과학을만드는사람들-
보너스
(추위로) 닭살이 돋습니다를 영어로 알아보면
미국인들도 이럴 때 닭보다는 거위를 통해 표현합니다.
즉 chicken flesh가 아니라 goose flesh(bumps, pimples)라고 부릅니다.
만약 추위가 아니라 공포가 원인이라면,
It is hair-raising[horrible, gruesome.(소름 끼친다)라고 표현합니다.
2002-11-18 오전 10: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