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놓았다
주책맞은 두 볼
어울리지 않게 붉어짐을 느끼며
수시로 드나드는 그대생각에
내 눈동자 참 많이 깊어졌다고
반복으로 식어버린 열정의 끝에서
조그만 불씨를 건네주었다고
버석거리는 내 가슴에
고마운 습기처럼
눅눅하게 자리잡은 그리움이라고
담아줄 수 없단다
먹먹해진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힘껏 웃어 보였다
괜찮아요
그냥...
그냥 내가 그렇다구요
ps : 추억! 그 언저리에서 안타깝게 서성이는 많은 분들께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문이랍니다...이 글을 쓸때에 제 모습을 떠올려보니 꽤 진지했고 꽤 힘들어했고 그리고 꽤 사랑했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화요비 노래중에 "어떤가요"란
노래를 듣다가 문득 먼지를 털어내고 이 글을 cesco에 올려봅니다.여러분은 지금 어떠세요?
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