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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각종벌레들 말고 고양이 잡는 법은 없나요?
  • 작성자 고양이...
  • 작성일 2002.10.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으음,

벌레나 쥐에 대한건 아니구요

도둑고양이에 대한거거든요?




이놈의 도둑고양이가 쓰레기봉투란 봉투는 모조리 찢어서

안에 들어있는 쓰레기를 먹습니다.=_=ㆀ

한두마리가 아니라 집단 서식을 하고 있는 거 같구요.

이놈의 [삐--]같은 고양이 놈들이 이제 사람을 보고도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더군요.

형님은 바가지로 이놈들중 몇마리를 "패서" 죽였는데,

엄마나 아부지는 고양이 죽이면 고양이가 복수한다고 해서 잡으시질 않으시고,

정말 이것들 때문에 귀찮아 죽겠습니다.

세스코에서 고양이 박멸은 안 시켜주나요?




ps.
답변 안 해준다면 목숨걸고 이 고양이들 잡아서 세스코에 소포로 보내버릴테야.









아주아주 옛날....바야흐로.....


16년 전인...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의 기억입니다.


집 주위에 도둑고양이들이......몇 돌아다녔죠....







전 페르시안 종류빼고는 고양이란 고양이는 전부 싫어합니다. ㅡㅡ^


손등을 긁힌 적도 있고.....에고.....


밤길....고양이랑 마주치면....


"눈에서 번뜩이는 불빛"에 섬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하루는 집 앞 골목에서 고양이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전....고양이가 적대감을 갖지 않도록 눈높이를 맞추고자 살포시 앉았죠.


그리자 고양이가 경계심을 약간은 푸는 것 같더군요...





나비야~ 하면서 여러번 부르니....다가왔습니다.


몸을 쓰다듬어 주면서....손으로 잡아 들어서....어떤식으로 복수를 해줄까?


순간 생각하고


집어 던지기로 했습니다.





고양이가 균형감각이 워낙 뛰어난지라....그냥 던지면...


유유히 사라질거란 생각에....


한바퀴 돌리면서....내 던졌더니....


역시나.....그냥 나가 떨어지더군요....


복수를 달성한 성취감.....*^^*


그날밤은 아주 편안히 잠을 잘 잤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보같은 이 고양이랑 또 마주쳤습니다.


고양이랑 저는 서로를 쳐다보며....흠찟 놀랬죠....ㅡㅡ^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신경전이 이어졌고....





그 고양이가 잠시 내 손을 쳐다보는 순간....





타이밍을 잡고....냅다 고양이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고...


고양이가 뒤로 내빼는 것보다 제가 내미는 발의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엉덩이를 걷어찰 수 있었습니다. ^^;





그 후론.....적어도 제 거주지역에선....도둑고양이들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소시 적에 한 일이니.....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너무 화를 내시지 마세요. ㅡㅡ^







답변일 200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