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된 집입니다.
집도 지저분하고 환기도 잘 안되서 냄세도 나고 그러는..익히 예상되는 그런집인데여.
각종 벌레가 등장합니다. 모기나..그 화장실에 있는 느릿느릿한 벌레 있져. 날라다니는데 그냥 잡히는거. 그놈두 많구. 초파리두 많구 콩벌레두 있구, 귀뚜라미며, 귀뚜라미보다 등치가 크고 훨씬 징그럽게 생긴 놈도 있고, 요즘엔 바퀴벌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퀘벌레는 아마 제가 그집에서 산 다음부터 등장하는 듯 합니다. 한 6개월 정도 비워났던 집이라서..초반엔 없었거든여. 집은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청소도 잘 안하고 있는 편이구여..기껏해야 음식물 찌거기 잘 처리하는 정도입니다. 이 놈들을 어떻해야되져?
얼마후면 방을 옮길지도 몰라서 크게 뭔가를 해볼 여력은 없구여..
그냥 간편한 방법좀 알려주세여.
에..또 벌레 사체도 그대로 방치하면 안됩니까? 벽에 붙어다니는 벌레 그냥 쳐죽여서 냅둔적 많은데..
암튼 답변바랍니다. 제가 벌레를 무지 싫어하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