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잠시 집을 비웠는데, (-_-;) 통닭 먹고 치운다는걸
깜빡잊고, 그냥 비닐로 싸매놓고, 한 1주일 가량을 비웠습니다.
돌아와서 -_-; 싱크대를 보고 기겁했는데 비닐을 중심으로 서랍안까지, 심지어는 비닐 겹겹이.. 깨알 만한 것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더군요, 초파리만한 쪼맨한 파리가튼것들이 사이에 사망해있긴 하던데... 초파리 알인가요?
첨엔 들깬줄 알아씀돠. 바퀴응아나, 알인줄 알고 물어보니 친구가 그건 아니라고 그러던데, (바퀴알은 좀 크다던데) 너무 찝찝해서, 12시에 발견, 새벽5시까지 뻑뻑 딱고, 세제로 한번 더 딱고 -_-; 휴지로 딱으니까 진짜 들깨처럼 으스러지는 소리가.... 따닥딱딱....
바퀴 알은 크다는군요.. 바퀴응아로 보기엔 -_-; 어째 들꺠들이 전부 똑같이 생겼다는.... 자세히 보니까 약간 딱딱한게 어째.. 번데기 말려놓은 모양입니다.
정말 신기한건 뜯지도 않은 휴지곽 비닐안에 그런곳에 막 침투해 있다는겁니다. 덕분에 비닐이란 비닐은 다 벗겨서 버렸음다. 초파리알이라면 그 쪼매난 것들이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알을깐다덩가, 응아를 한다덩가 그런게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혹시 쥐똥인가 -_-; 어째 불안해도 오늘은 힘들어서 자겠건만... 영 불안하네요..
정답을 가르쳐 주소서~ 헬프뮈.. ㅠ_ㅠ
(해결책도 부탁드려요) 세스코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