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집을 비운 동안
바나나를 그냥 봉지에 싸두었더니
집안이 초파리 천지가 되어버렸습니다.
(크기는 1-2mm정도, 몸뚱이에서는 적갈색이 돕니다.
이거 초파리 맞져?)
너무나 끔찍해서 맛좋게 익은 바나나도 그냥 버리고
음식쓰레기도 몽땅 버렸지만,
이놈들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않네요.
게다가 부엌 쓰레기통 속에도 몇놓이 들끓는데,
에프킬라를 뿌려도 죽지 않아요.
그래서 말인데,
1. 밖에 내놓은 음식물들을 없애고 얼마나 있으면
초파리들이 집에서 사라질까요?
2. 초파리를 죽일 수 있는 살충제는 뭐가 있나요?
3. 혹 이놈들이 음식물이랑 쓰레기를 여기저기 오가며
식중독 균을 옮기기도 하나요?
빠른 답변으로 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오.
부엌에만 갈라치면 초파리놈들 땜에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